한국신화문신문(기자 이무아)'산수장강·동심공감——2026 해외화문매체 아바행' 취재단은 아바장족창족자치주 진천현 경녕향 경녕촌 세외리원 핵심 구역으로 찾아가 백년 고배나무 과원을 참관하고, 진천 설리 농경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현지 설리 재배 농가와 마주 앉아 교류하고 달콤한 ‘배 인연’을 맺었다.

경녕촌 고배나무 과원은 대진천하 하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중국 설리의 고향’ 진천 설리의 원산 핵심 생산지이자 국가4A급 세외리원 관광지의 중요한 일부이다. 과원 안 고배나무는 가지가 굵고 오래된 모습이 인상적이며, 백년 고목이 이어져 분포하고 있다. 그중 수령 300년 이상인 고배나무도 많고, 수령 380여 년 된 고배나무는 ‘쓰촨 10대 수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은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원시 생태 고원 설리 재배구 중 하나로, 천년 동안 이어온 가룡 배 농경 문화가 깃들어 있다. 진천 설리는 ‘공주배’라고도 불리며 깊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취재단은 과원 사이를 거닐며 설리 생육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농가로부터 고배나무 관리, 가지치기, 수분, 수확 전통 기예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진천 설리의 껍질이 얇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즙이 풍부한 품질 특징을 알아보았다. 최근 현지는 하곡의 뛰어난 기후 자원을 바탕으로 고배 재배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산업사슬을 확장하고, 설리 생과, 설리고, 설리음료 등 심층가공제품을 개발하며, 배꽃 관광, 고목 체험, 수확 체험 학습 등 문화관광 형태를 융합해 오래된 배나무 자원을 부민산업으로 바꾸고 농가의 소득 증대 통로를 넓혀가고 있다.

농가는 매체 일원들에게 배를 키우고 고목을 지켜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설리 산업이 가져온 생활의 변화를 공유했다. 매체 대표들은 설리를 맛보고 과원 풍경을 기록하며, 현지가 고목 자원을 보호하고 특색 임산물 산업으로 향촌진흥을 이끄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해외 전파 플랫폼을 잘 활용해 대진천하 고배나무 이야기, 진천 설리의 브랜드, 고원 장족 고장 산업 발전의 생생한 실천을 해외에 전달하고, 더 많은 해외교포와 국제사회가 진천과 아바를 알게 하겠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채풍 활동은 계속 진행 중이며, 취재단은 아바 민족지역의 생태, 문화, 산업 융합 발전 이야기를 계속 발굴해 해외에 장강 대지의 향촌진흥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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