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도시 기록: 쪼좡 홍석류가 '황금산업사슬'을 이루다


来源: 韩国新华网   时间:2026-08-12 15:28:29






 산둥성 쪼좡시 이구구에는 수십 리에 걸쳐 펼쳐진 '관세류원(세계 최대 석류원)'이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여름과 가을이 교차할 무렵, 산골 곳곳에 석류가 가지에 주렁주렁 열려 마치 작은 붉은 등불들이 산골을 밝히는 듯하다. 하지만 이곳의 이야기는 맛있는 석류 열매 그 이상이다.
 
72세 손계환 노인은 류원진 주촌 주민으로 평생 석류를 재배해 왔다. 지금은 밭에 나가 일하지 않아도 집 마당에 백여 개의 석류 분재를 가꾸고 있다. 이른 아침 물을 주고 가지치기를 하며 알차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분재 관리만으로 4000여 위안을 벌었다. "석류 분재로 노후생활을 꾸릴 수 있네요!" 노인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쪼좡 이구구는 2000여 년간 석류를 재배해 왔으나 과거에는 주로 생과 판매에 의존해 계절성이 강하고 과농의 수입이 불안정했다.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으며, 국가 현대농업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쪼좡은 석류를 연간 생산액 48억 위안 규모의 거대 산업으로 키웠다. 생과 판매는 물론 음료로 가공할 수 있고, 잎은 차로 만들 수 있으며 오래된 나무 그루는 고가의 분재로 재탄생한다. 석류의 뿌리, 껍질, 꽃 모두 약재로 쓰일 수 있어 일명 '온몸이 보배'라 불린다.

 석류 스마트 재배 시범원의 연동식 온실에는 전국 7대 산지에서 들여온 27개의 우량 품종이 식재되어 있다. 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가팀이 내한성·절수 등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전통 재배에 '과학기술 코어'를 더했다. 우량 묘목은 주변 협동조합에 보급되어 농가 가구당 평균 5000위안 이상의 수입 증대 효과를 거두었다.
 
예전에는 한 가구가 최대 5무 과수원을 관리해도 판로를 직접 찾아야 했지만, 현재 공급판매사와 전문기관이 '전면 위탁' 혹은 '부분 위탁'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약제 살포, 시비, 가지치기, 수확까지 모두 책임진다. 선도기업은 농가와 최저가 수매 협약을 체결해 품질이 좋지 않은 열매도 걱정 없으며, 가공공장에서 전량 수매해 주스나 기능성 식품으로 제조한다.
 
현재 쪼좡시 전역의 석류 연관 가공기업은 53곳에 달하며 4만여 명의 종사자를 고용하고 있다. 관세류원 관광지는 연간 관광객 200만 명 이상을 유치한다. 종자 개발부터 심층가공, 전자상거래 판매, 문화관광 및 연수까지, 석류는 단순한 열매가 아닌 든든한 생계 수단이자 활기찬 삶의 상징이며, 단 하나의 석류가 진정으로 '황금산업사슬'을 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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