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중국동포단체 ‘중국인 3대 쇼핑’ 관련 성명서도 발표
[한국신화보=이호국 기자]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삼강포럼(상임대표 곽재석, 공동대표 장경률)과 차규근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한중수교 33주년 기념 특별포럼>이 "동북아평화안보와 한중우호렵력의 전망" 주제로 열린다.
한강(남한), 대동강(북한), 송화강(중국)을 잇는 삼강(三江)포럼은 중국동포 사회를 필두로 한국사회, 그리고 향후 북한사회가 어우러져 함께 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17년 발족되어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평화를 기원하며 혜안을 찾아가는 여정을 걸어왔다. 이번 특별포럼은 10월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전문가들을 특별히 초청하여 미중관계와 한중관계를 조망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률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삼강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지역, 나아가 아세아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녕, 번영과 부흥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하는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은 축사를 통해 "한중수교 33 주년을 기념하고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양국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혐오를 선동하는 정치, 특정 국가를 악마화하는 외교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와 안보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실용적이고 치밀한 전략이다"라고 강조해 말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서는 한중 간의 건설적 대화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민간 차원의 교류와 대화는 정부 간 외교를 보완하고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특히 중국 동포들이 이러한 교류의 중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동포들이 거주국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동시에 한중양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한다. 이 교수는 현대중국학회 회장, 성균중국연구소 소장을 맡고 최근 '중국식 현대화와 시진핑 리더십(2023)' '중국의 미래, 대안을 묻다(2025)' 등 중국관련 전문 서적을 집필한 중국전문가이다. 이 교수는 1. 미중관계와 중국의 외교전략 2. 새로운 한중관계 모색 3. 새 정부 한중관계 정책 제안 등을 중점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자 이정남 고려대 교수(아세아문제연구원 중국연구센터장)는 1. 현재의 정세와 한국의 대외정책 기조, 2. 한중관계와 대중국정책 관점에서, 정재홍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센터 선임연구원은 러우 전쟁의 장기화와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한중관계의 나아갈 방향을 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포럼에서는 재한중국동포단체의 공동 성명서 발표 시간도 마련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허용과 맞물려 반중혐오집회가 주요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측이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를 위한 3법 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인 3대 쇼핑이란 의료쇼핑, 부동산 쇼핑, 선거쇼핑으로 국내 체류 중국동포에게까지 부정적 인식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재한중국동포단체는 국민의힘측의 주장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반론을 제기하고 공동입장을 반영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재석 삼강포럼 상임대표(국제정치학 박사)는 이번 특별포럼 개최에 대해서 "이희옥 교수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서 중미 신냉전 구도 속에소 한국이 처한 엄중한 외교안보적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생존을 위한 실용적이고 균형 잡힌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한중우호협력 확대를 위한 민간의 역할, 즉 살아있는 가교자로서중국동포 사회의 역할이 중요한 때임을 더욱 강조했다. 곽 대표는 중국동포 사회와 한국 사회를 아우르는 역할자로서 삼강포럼이 "한중평화우호 협력의 확대에 중요한 학술적, 현실적 기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대표 이동춘)가 후원하고, 다가치포럼(대표 김정룡), 온정나눔협회(회장 조광호), 전국동포총연합회(회장 김호림), 재한동포총연합회(회장 이선), 재한중국동포문인협회(회장 장문영), 재한친선연합회(회장 김지견),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회장 김세광),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서울서남권본부(본부장 남명자), CK여성위원회(회장 김예화) 등 재한중국동포단체(가나다 순)와 한중포커스신문(발행인 문현택) 동포세계신문(대표 김용필) 한중데일리(발행인 조동우), 아임코리안(발행인 김경애) 동포언론들이 함께 하였다.
보도자료제공/삼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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